북미 정상, 28일 단독·확대회담→업무오찬→합의문 서명식

입력 2019-02-28 00:51   수정 2019-02-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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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28일 단독·확대회담→업무오찬→합의문 서명식



(하노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 2일 차인 28일 일정이 '일대일 단독회담→확대 회담→업무 오찬→합의문 서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백악관은 27일(하노이 현지시간) 공지한 28일 일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당일치기로 진행된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때와 같은 순서이다.
백악관이 공지한 일정표에 따르면 북미 정상은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회담을 가진 뒤 9시 45분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오전 회담 일정을 마무리한 북미 정상은 11시 55분 업무 오찬을 진행하며 오후 2시5분 공동 합의문, 즉 '하노이 선언'에 서명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정상 회담장을 떠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로 이동, 오후 3시 50분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성과를 발표한다고 백악관이 공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6시 5분 노이바이 공항을 출발, 워싱턴DC 귀국길에 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1일차인 27일에는 김 위원장과 환담 및 단독 회담, 만찬을 함께 했다.
트럼프 "1차 때보다 더 성공 기대" 김정은 "훌륭한 결과 확신" / 연합뉴스 (Yonhapnews)
hanks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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