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카페24[042000]가 올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6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카페24는 작년 10월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공식 론칭해 쇼핑몰 운영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미주, 동남아시아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쇼핑몰 종합 솔루션 제공사 핌즈에 투자해 재고 관리 솔루션 등 서비스가 강화할 것"이라며 "지난 1월에는 럭셔리 중개 사이트 필웨이 지분을 인수해 플랫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페24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9억원, 5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2%, 53.9% 증가했다. 쇼핑몰 GMV(거래액)은 2조3천억원으로 20.5% 늘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중 부가서비스부문과 해외 직접 판매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며 "올해 GMV는 작년보다 17.4% 증가한 9조3천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2%, 101.2% 증가한 2천50억원과 31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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