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HSD엔진이 카이스트와 손잡고 선박용 엔진에 적용 가능한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HSD엔진은 전날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본사에서 클린에어스와 대기오염 동시저감 기술협력 협약을 했다.
클린에어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회사다.
양측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친환경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선박용 엔진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힘을 합친다.
HSD엔진은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회사로 세계 대기환경 규제에 맞춰 2013년 세계 최초로 LNG를 연료로 쓰는 이중연료 저속엔진을 상용화했고 같은 해 선박용 저온 탈질설비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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