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오후 5시 5분 표준 FM 103.1㎒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CBS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광주에서 만세운동을 이끈 기독교인을 조명한다.
28일 광주CBS에 따르면 '광주 3·1운동의 빛이 된 기독교인'이라는 제목으로 특집 2부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내달 1일과 4일 이틀간 광주CBS 표준 FM(103.1㎒)를 통해 오후 5시 5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한다.
1부는 좌담회로 박해현 초당대학교 초빙교수, 차종순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 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광주 3·1운동의 배경과 과정, 만세운동을 이끈 기독교인, 특징과 의의, 교훈과 과제 등을 토론한다.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2부는 최흥종·김복현·황상호·최병준 등 기독교인으로서 광주 3·1운동의 주역이었던 이들의 활약상을 담았다.
북문안교회, 광주제중원(현 광주기독병원), 숭일학교·수피아여학교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이들의 발자취를 살폈다.
광주CBS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5부작 특집 기획도 마련해 지난 25일부터 라디오 아침종합뉴스와 노컷뉴스를 통해 보도하고 있다.
조선독립광주신문, 광주제중원, 숭일학교, 남도의 유관순들, 북문안교회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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