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3포인트(0.73%) 내린 2,218.5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14%) 내린 2,231.58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5%)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07%)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오늘 북미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에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증시 반등에 따른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5억원, 2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71%), SK하이닉스[000660](-3.93%), LG화학[051910](-1.02%), 현대차[005380](-1.55%) 등이 내리고 셀트리온[068270](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2포인트(0.08%) 오른 751.54를 나타냈다.
지수는 1.13포인트(0.15%) 오른 753.29로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0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4%), 신라젠[215600](3.13%), 바이로메드[084990](0.79%)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7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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