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한 달간 '땅 꺼짐'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21곳에 대해 지반탐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반탐사는 한국시설안전공사의 도로 지반조사 차량을 이용해 지하 공동 등 지반 침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미리 보수·보강공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지반탐사는 대형 공사장 인근 등 21곳 약 100㎞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반탐사 결과를 지역 내 지하시설물 관리기관과 공유해 지하시설물 안전관리와 지반 침하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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