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송양호 교수가 3월 1일 자로 한국기업법학회 회장에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법학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수석부회장인 송 교수를 만장일치로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추대했다.
1989년 창립한 한국기업법학회는 회사법, 회사 관련 특별법을 연구하고 학계와 법조 실무계, 회사 관련 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송 교수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연보 제작과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중점으로 학회를 운영하겠다"며 "특히 10월 열릴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기업 법제의 흐름과 시사점'을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기업 법제 조화와 통일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송 교수는 같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비교사법학회 부회장과 한국신탁학회 부회장, 국제거래법학회 홍보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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