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마을 자치 실현과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바꾼다.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에게 권한이 주어지지 않아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면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세우고 총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면 이를 참여예산 제도와 연결해 정책에 반영된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다음 달부터 마을별로 순회하며 '찾아가는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연다.
춘천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민 권한을 강화해 정책과 예산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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