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 40곳…현직 조합장 재출마 비율 70.4%
(서울=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산림조합은 142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321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 2.26대 1을 기록했다.
28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이 140곳, 자체선거(대의원투표)가 2곳으로 대의원 투표조합은 충남 아산시산림조합과 예산군산림조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가 20조합에 38명, 강원 15조합 38명, 충북 10조합 19명, 대전 세종 충남 16조합 36명, 전북 13조합 33명, 광주전남 22조합 51명, 대구 경북 24조합 59명, 부산 울산 경남 20조합 43명, 제주 2조합 4명의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현직 조합장 재출마는 100명, 재출마 비율은 70.4%다.
단독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이 40곳으로 경기 10, 강원 5, 충북 4, 충남 6, 전북 2, 전남 2, 경북 4, 경남 7곳이다. 현직 조합장 33명과 조합 상무와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출신 등 비조합장 7명이다.
무투표 당선조합 중 경기 평택시산림조합 상무를 지낸 이현희(53) 씨는 산림조합 최초의 여성조합장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전북 정읍산림조합으로 7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강원 삼척 동해 태백산림조합은 6명, 평창산림조합과 경북 울진산림조합도 5명이 등록했다.
최연소 조합장 출마자는 충북 음성군산림조합에 후보자로 등록한 박승원(41) 후보자이며, 최고령 후보자는 경기 안성시산림조합의 김현치(75) 후보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본부와 지역본부에 선거관리지도본부를 설치,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명선거 실천대회를 열고 공명선거 서한문을 조합원에게 발송하는 등 조합원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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