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상지대학교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전개될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전문가 초청특강을 2019학년도 1학기 교양과목으로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초청특강은 역사학자인 강만길 전 상지대 총장의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통일 문제'를 비롯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대미 관계를 중심으로 한 통일과 국제정세', 국방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의 '통일과 국방의 미래' 등이다.
또 신정아 방송다큐멘터리 작가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공감하기'와 탈북민 해금 연주자인 박성진의 '탈북민의 시선으로 본 북한과 남한 그리고 통일 이야기', 김선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의 '분단의 상처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통일부장관과 3·1운동 100주년 기념위원장으로 활동하는 한완상 전 상지대 총장의 '3·1운동과 통일의 역사 정신'과 문정인 문재인 정부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평화통일과 현 정부의 비전',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통일과 대중국 외교 관계' 등의 강의가 추진 중이다.
전문가 특강은 3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5시 10분까지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특강도 작년에 이어 원주시민들의 수강도 가능하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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