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에 이천 등 추가…전주는 제외

입력 2019-02-28 14:28   수정 2019-03-01 10:22

미분양관리지역에 이천 등 추가…전주는 제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분양관리지역에 경기 이천시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0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와 지방 33개 등 모두 38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경기 이천시, 부산 영도구, 부산진구, 대전 유성구가 새롭게 들어갔다.
이들 지역은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 가구 수가 50% 증가한 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규 지정 지역은 나흘간 예고기간을 거쳐 다음 달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받는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었고 모니터링 기간도 지나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4만2천45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5만9천162가구의 약 71.8%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사들인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 심사를 받아야 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전국 각 영업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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