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세븐틴이 일본 대표 음악축제인 '서머소닉'(SUMMER SONIC)에 참가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오는 8월 17일 오사카 마이시마 스포츠 아일랜드 무대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8월 16∼18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해 서머소닉에는 미국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밴드 레드핫칠리페퍼스, 밴드 1975, DJ 앨런 워커와 제드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일본 인기그룹 비즈(B'z), 밴드 래드윔프스 무대도 마련됐으며 18일 도쿄 무대에는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출격한다.
서머소닉은 일본 정상급 가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는 도심형 페스티벌로 국내에서는 2001년 서태지를 시작으로 빅뱅, 씨엘, 혁오, 보아,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등이 초청됐다.
세븐틴은 지난해 5월 일본 데뷔 후 앨범 발매 첫 주 만에 판매고 12만장을 돌파했다. 최근 제33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세븐틴은 다음 달 8∼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세 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를 연다. 4월에는 일본에서 '세븐틴 2019 저팬 투어-하루(HARU) 콘서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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