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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의성에 반려동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침체하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다음 달 초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완공한다.
이곳에는 애견호텔, 수영장, 테마공원, 캠핑장, 방갈로, 교육장 등을 갖춘다.
반려동물 관련 사료, 용품 등 제조업체가 들어올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군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을 위해 민간 전문가에게 센터 운영 전반을 위탁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에 운영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반려동물문화센터 문을 열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동물문화센터를 잘 운영하면 일자리 창출과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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