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학생·학교지원센터 3월부터 본격 가동

강원교육청 학생·학교지원센터 3월부터 본격 가동
학생 안전부터 교원 업무 경감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3월 조직개편을 통해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신설하는 학교지원센터와 학생지원센터가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학교지원센터와 학생지원센터는 일선 학교가 학생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업무를 돕는 조직이다.
학생지원센터에서는 상담, 보건, 교육복지 등이 협력해 학업중단,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춘천, 원주, 강릉 학생지원센터에는 전문 변호사와 상담사가 배치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을 운영한다.
학교지원센터는 학교에서 많은 업무량을 차지하는 교직원 인력 채용, 학교환경 안전과 위생업무, 시설물 유지관리, 시설관리직 미배치 학교 시설 지원 등을 통해 교직원의 과다한 업무를 줄여준다.
도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의 업무 매뉴얼을 완성하고 학교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새로운 업무를 발굴해 점차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지원센터와 학교지원센터는 춘천, 원주, 강릉교육지원청에서는 과 수준으로, 그 외 지원청은 담당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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