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혁신 융·복합센터(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청년 혁신 융·복합센터는 청년의 잠재능력을 키우고 취업과 창업,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영통구 영통동 981-3번지 일대에 연면적 4천60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청년 일자리 전문역량 강화 교육, 중앙정부, 광역·기초 지자체의 청년 정책 홍보 및 지원창구, 청년의 아이디어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올해 '수원형 청년정책' 가운데 하나로 사업비는 153억원으로 추산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창업과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올 상반기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3월 건립공사를 시작해 2021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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