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가 빈발하는 수산 생물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공수산 질병 관리사' 제도를 운용한다.
공수산 질병 관리사는 수산 생물 질병의 조사와 연구,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 방역 등의 일을 한다.
이를 위해 매월 20곳 이상의 양식장에서 예찰 활동을 한다.
도내 첫 공수산 질병 관리사에는 김병관 제일수산 질병 관리원 대표가 위촉됐다.
전북도는 양식 어업인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이를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전병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수산 생물 질병 전문가가 현장에서 신속한 진단과 대처를 할 수 있어 양식 어민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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