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SW 기업 입주…SW융합 클러스터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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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소규모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기업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가 3일 준공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2017년 6월 착공한 SW융합테크비즈센터가 1년 9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연면적 1만3천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인 센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업, 정보서비스업, 연구개발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이 입주한다.
1층에 관리실과 근린생활시설을, 2층에는 1인 창업실(개방형 사무실), 3~6층에는 50개의 기업 입주실을 조성해 소규모 ICT·SW 기업에 분양한다.
센터 운영·관리는 오는 4월 입주하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맡는다.
센터는 인근 SW융합기술지원센터 건물과 연계해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또 자연 친화적 녹색건축물 인증으로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해 에너지효율등급 우수 건물로 지었다.
심재균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SW융합테크비즈센터가 수성알파시티 내 지역 산업의 핵심적 앵커시설 역할을 하면서 SW융합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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