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은 평화를 기반으로 하며, 평화를 지키고 만드는 것은 강한 국방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육군3사관학교 제54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상복 중령이 대독한 축사에서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선배들이 굳건한 안보태세로 평화의 문을 열어왔듯 여러분이 대한민국 평화를 짊어질 든든한 지휘관이 돼달라"며 "여러분의 두 어깨에 조국의 안보와 평화가 걸려있다"고 강조했다.
또 "육군3사관학교는 우리 국방의 큰 그릇"이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강군건설의 길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마음 든든하다"고 했다.
아울러 "나라를 위한 헌신이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이 되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가슴에 큰 꿈을, 조국에 충성을, 여러분의 장도에 무운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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