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대학교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대는 앞으로 연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기간은 총 4년으로, 사업 시행 2년 후 중간 평가를 받는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통일교육을 심화·발전시키고,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6개 대학에 이어 올해 강원대를 비롯해 인제대, 한동대 등 3개교가 추가로 뽑혔다.
강원대는 통일강원연구원을 중심으로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단'을 구성하고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헌영 총장은 "교육·연구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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