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는 1일 오전 10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8㎍/㎥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도는 앞선 지난달 28일 오후 8시를 기해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남부권 5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해 현재 주의보는 남부권과 중부권에 내려져 있다.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는 같은 날 경기도 전역에 내려져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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