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감독, 15년 만에 터키 대표팀 사령탑 복귀

입력 2019-03-01 12:50  

귀네슈 감독, 15년 만에 터키 대표팀 사령탑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FC서울을 이끌었던 셰놀 귀네슈(67·터키) 감독이 15년 만에 터키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터키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귀네슈 감독에게 오는 6월 1일부터 4년 동안 국가대표팀을 맡기기로 합의했다"라며 "귀네슈 감독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도 이끈다"고 발표했다.
귀네슈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0~2004년까지 터키 대표팀을 이끈 귀네슈 감독은 15년 만에 다시 대표팀을 맡게 됐다.
2015년부터 터키 프로축구 베식타스를 지휘해온 귀네슈 감독은 계약이 끝나는 6월 1일부터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귀네슈 감독은 앞서 2005∼2007년 K리그 FC서울을 지휘했다.
horn9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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