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일 오후 2시 47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묘지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불이 들불로 번졌다.
이 불을 끄려고 시도했던 A(80)씨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가족묘 주변을 정리하면서 쓰레기를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묘지와 밭에 있던 쓰레기 더미와 건초 등이 불에 타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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