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지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해제되고 초미세먼지(PM2.5) 경보는 주의보로 전환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미세먼지 농도가 83㎍/㎥로 기준치(150㎍/㎥) 이하로 떨어져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전날 오후 11시께 평균 농도가 154㎍/㎥까지 올라가 발령했던 초미세먼지 경보도 이날 오후 2시 현재 74㎍/㎥로 내려가 주의보로 전환했다.
PM2.5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주의보가,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경우에 경보가 발령된다.
PM10은 150㎍/㎥ 이상일 때 주의보, 300㎍/㎥ 이상이면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초미세먼지는 당분간 주의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건강 보호를 위해 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나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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