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도 다채로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입력 2019-03-02 00:42   수정 2019-03-02 03:27

프랑스서도 다채로운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에서도 교민과 유학생, 프랑스인 한국학자들이 모여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했다.
프랑스한인회는 1일(현지시간) 파리 시내의 주(駐)프랑스 한국 대사관에서 3·1절 기념식을 열고 태극기 카드섹션과 만세삼창을 하며 3·1운동의 저항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프랑스 한인 100년사'의 출판기념회도 한 자리에서 마련했다.
'꼬레앙 100년의 항해'라는 부제의 이 책은 프랑스한인회와 한불협회가 구성한 편찬위원회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창립과 유럽 최초로 결성된 한인들의 모임인 '재법한국민회'(在法韓國民會)의 탄생 100년을 기념해 최근 펴냈다.
프랑스의 한국독립운동사 연구학회인 '리베르타스'도 이날 파리 7대(디드로대)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총회를 열었다.
리베르타스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학자들을 중심으로 2017년 12월 결성돼 한국과 프랑스의 독립운동사학자들이 모여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학회다.
총회에는 마크 오랑주 전 콜레주 드 프랑스 한국학연구소장 등 30여 명의 학자와 독립운동가의 후손 등이 참석해 프랑스 내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파리 한국음악인 협회가 저녁 파리 상트르 파스토랄 생 메리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파리 중심가 트로카데로 광장에서는 한인 아티스트 '조아'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와 아리랑 허밍 합창 등의 시간도 마련됐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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