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반국가 정보·문서 제작·유포 혐의로 기소돼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 경찰이 지난달 27~28일 하노이에서 개최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시위 참여를 촉구한 혐의 등으로 40대 베트남 남성을 체포했다고 현지 일간 투오이쩨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벤 트레성(省) 경찰 당국은 응우옌 반 콩 엠(48)이라는 남성을 체포했다고 2일 확인했다.
반 콩 엠은 반(反)국가 정보와 문서를 제작, 보관,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는 이와 함께 2차 북미정상회담 기간 거리 시위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의 집과 4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수색해 이런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