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전역에 걸쳐 지속된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사흘만인 3일 일부 해제됐다.
도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에 발효 중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동부권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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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후 2시와 3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와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 10) 주의보도 각각 해제했다.
지난달 28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경기도 전역에 발령된 지 사흘 만에 일부 주의보가 해제된 것이다.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여전히 유지 중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지며, 1시간 이상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더 인체에 해롭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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