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4일 장 초반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황사용 마스크 등을 제조·판매하는 모나리자[012690]는 전 거래일 대비 8.54% 뛰어오른 4천450원에 거래됐다.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웰크론[065950](10.74%)과 오공[045060](5.52%), 공기청정기를 판매하는 대유위니아[071460](4.90%)와 공기청정기 필터 업체인 크린앤사이언스[045520](5.98%)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강원 영서·대전·충북·광주·전남은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에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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