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는 4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 동부권 7개 시군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이들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0㎍/㎥이다.
이로써 미세먼지 주의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순차적으로 중부권과 북부권, 남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대기가 정체된 상황이어서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공원,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는 주민도 과도한 실외활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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