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 중구는 민간 위탁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이달 구 직영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직영으로 바뀐 어린이집은 신당동어린이집과 황학어린이집이다. 보육교사, 조리사 등 교직원 38명을 고용 승계해 중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맡는다.
중구는 "두 어린이집은 전국 최초로 현장학습비 전액을 보조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회계 전담 인력과 당직 교사를 보충해 교사가 8시간 근무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는 오는 9월 민간위탁이 끝나는 청구어린이집, 중구청직장어린이집도 10월부터 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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