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백조의 호수' 내달 개막…6월 파리로 이어져

입력 2019-03-04 11:05  

UBC '백조의 호수' 내달 개막…6월 파리로 이어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UBC)이 다음 달 5~13일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불리는 작품. 신비로운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백조들의 일사불란한 군무, 흑조-백조를 1연 2역으로 소화하는 발레리나의 고난도 연기가 명장면으로 꼽힌다.
차이콥스키의 유려한 음악과 전설적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레프 이바노프의 안무가 더해졌다.
UBC는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6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스 드 파리'에서도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UBC의 '백조의 호수'는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3개국 투어를 거친 바 있다.
한국 공연에서는 홍향기-마밍, 한상이-간토지 오콤비얀바, 김유진-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최지원-이현준이 각각 오데트(오딜)와 지크프리트 왕자로 캐스팅됐다. 1만~10만원.
sj997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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