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오늘부터 고1 무상급식…2021년 전 고교생 확대

부산지역 오늘부터 고1 무상급식…2021년 전 고교생 확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4일 부산지역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고교 무상급식이 시작됐다.
부산지역 고교 무상급식은 2020년 2학년, 2021년 3학년까지 확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신학기가 시작된 오늘부터 무상급식 대상이 초·중학교에서 고교 1학년까지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무상급식 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시작된 고교 142개교를 포함해 632개로 늘어났다.
서울·부산·충북·경남, 오늘부터 고교 무상급식 / 연합뉴스 (Yonhapnews)
무상급식 예산도 2018년 1천352억원에서 2019년 1천581억원으로 확대됐다.
무상급식에 따른 비용은 부산시가 40%, 교육청이 60%를 각각 부담한다.
2014년 3월부터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작된 부산지역 무상급식은 2021년이면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대가 열린다.

기장군 예산 지원을 받아 이미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 중인 기장군 5개 고등학교는 1학년 무상급식비를 시교육청이, 2·3학년은 기장군이 각각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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