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공급하는 아이파크(IPARK) 아파트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아이(I)를 기반으로 한 카카오홈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039570], 카카오[035720]와 AI기반 'HDC스마트홈' 기술개발과 적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홈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 3사는 앞으로 공동 기획중인 스마트홈 시스템을 아이파크 아파트 내에 빌트인으로 설치해 입주민이 별도의 장치 없이 HDC홈IoT(사물인터넷)와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스마트홈 서비스에 카카오아이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을 도입해 조명과 냉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밸브 잠금 등 제어 기술을 구현한다.
이 가운데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사람과 대화하듯 지시해 다양한 기기 작동을 가능하게 한다.
HDC현대산업개발 황종홍 상무는 "앞으로 아이파크 고객들은 거주 공간에서 편리하게 HDC홈IoT를 사용 할 수 있고 음악검색, 뉴스검색, 날씨확인 등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다 나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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