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AI 여성앵커 첫선…'양회' 소식 전해

입력 2019-03-04 12:21  

중국 신화통신, AI 여성앵커 첫선…'양회' 소식 전해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사람의 표정과 몸짓까지 모방한 인공지능(AI) 합성 여성앵커를 데뷔시켰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AI 앵커는 전날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소식을 전했다.
신화통신이 공개한 1분짜리 영상을 보면 AI 앵커는 음성이 사람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입 모양도 어색하지 않고 뉴스를 전달할 때 고개의 움직임과 눈 깜박임도 자연스럽다.
이 AI 로봇의 이름은 신샤오멍으로 단발머리에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 귀걸이까지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앵커는 신화통신의 실제 뉴스 앵커인 취멍을 모델로 했으며 신화통신과 검색 포털 써우거우(搜狗)가 공동 개발했다.
신화통신은 지난해 11월 저장성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AI 합성 아나운서'를 발표했다. 당시 공개된 아나운서는 남성이었다.
중국은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