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45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아 작곡가 우종억의 창작 관현악곡 '운율'을 선보인다.
1977∼1978년 일본 동경 유학 시절 조국에 대한 사랑을 담아 작곡한 작품이다.
이어 2010년 센다이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클라라 주미 강과 협연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또 슈베르트 교향곡 가운데 가장 장대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제9번 '그레이트'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문의 ☎ 1588-7890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