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봄철…산불·산악사고 '주의보'

입력 2019-03-04 15:41  

다가온 봄철…산불·산악사고 '주의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건조한 날씨 속에 나들이가 증가하고 영농이 시작되는 봄철을 앞두고 산불 및 산악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 등에 따른 산악사고와 산불 예방에 나섰다.
4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작년 3∼5월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355건, 산불은 199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발생한 산악사고 1천738건의 20.4%, 산불 429건의 46.4%에 달하는 것이다.
작년 봄철 발생한 산악사고는 실족 및 추락이 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 92건, 개인 질환 35건, 탈진 및 탈수 9건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산불로 인해서는 17명이 사망하고 131명이 다쳤다.
소방재난본부는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주요 등산로에 구급차 전진배치 등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과 산불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산악 안내표지판 및 산악 구급함 일제 정비 등 도민의 안전 산행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함에 따라 산불 우려가 높은 만큼 등산 시에는 화기나 인화 물질은 소지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농 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등도 각별히 조심히 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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