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까지 시내 교량, 터널, 고가차도 등 580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6개 도로사업소 등에서 점검하며, 이 중 시설물 1종과 공동구 등은 123명의 '시설안전자문단'과 합동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안전상 문제가 발견되면 근본적인 방지대책 마련 등 필요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시민들도 위험한 곳을 발견하면 120 다산콜센터나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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