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은 5일 한샘[009240]의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3천원에서 11만4천원으로 올렸다.
김선미 연구원은 "한샘은 최근 리하우스(리모델링) 스타일패키지 부문에서 양호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1월 스타일패키지 판매량은 380세트로 지난해 3분기 월평균 판매량인 170세트를 훌쩍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샘은 향후 실내건축업·기계설비업 등 시공 부문을 분할할 예정인데, 분할이 완료되면 해당 부문의 계약 관리 및 책임소재가 명확해지면서 스타일 패키지 판매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테리어 가구 부문에서도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을 회복해가고 있다"면서 "온라인 자체 몰 판매 촉진과 판매관리비 안정화 등에 따라 점진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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