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제품 공장서 발효탱크 넘어져…근로자 1명 숨져

입력 2019-03-05 09:19  

유산균제품 공장서 발효탱크 넘어져…근로자 1명 숨져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김포 한 유산균 제품 제조공장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유산균 발효 탱크에 깔려 숨졌다.
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한 유산균 제품 제조공장에서 2t 규모의 유산균 발효탱크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A(68)씨가 이 탱크에 깔렸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씨 등 근로자들이 이 탱크를 밧줄을 이용해 옮기다가 탱크가 한쪽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며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