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북적북적' 등 마을학교 25곳 선정

세종교육청 '북적북적' 등 마을학교 25곳 선정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5일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이하 마을학교) 최종 선정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je.go.kr/town/main.do)에 공고했다.
교육청은 59개 단체(모임) 가운데 아름동 범지기마을 10단지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신청한 '북적북적'등 25개를 선정했다.
마을학교 운영 형태는 방과후형, 공동육아형, 놀이형, 지역 역사·문화 여행, 생태환경, 인문, 과학교육 등으로 다양한 것으로 분석됐다.
활동지역으로 구분하면 읍·면 지역 7개, 동 지역 10개, 지역 일원을 활동 무대로 하는 8개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마을학교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해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에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어가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의 하나로 2017년부터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는 7일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을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습모델이 창출되고, 시민들이 교사이자 관찰자로서 온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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