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선거 캠프 자문 역할…보은인사 논란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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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산하 기관인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신일섭(63) 호남대 교수가 내정됐다.
광주시는 4일 복지재단에서 추천한 2명 중 신 교수를 내정하고 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열린다.
신 내정자는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복지행정대학원장, 산업경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는 광주·전남 교수들로 구성된 포럼의 대표를 맡으며 이용섭 광주시장 선거 캠프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임 장현 대표이사는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와 광주시 감사로 겸직 근무 위반, 임기제 계약직 채용 규정 위반, 인사 규정 위반, 불법 임대 등 위반 사례가 다수 드러나자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광주복지재단은 시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과 사회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전달 체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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