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확장안 재검토 관련 "일방적 주장으로는 입지 변경 안 돼"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통합 신공항 건설은 대구의 미래를 열어 가는 통 큰 설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3월 첫 직원 정례조회에서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낸 개구리가 단단한 땅을 뚫고 세상으로 나오듯이 백절불굴의 의지로 위기를 이겨내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는 "외부 환경 변화에 의지가 꺾여서는 안 된다"며 "통합 신공항 건설은 오랜 시간 갈구한 대구 시민의 사활이 걸린 최대 현안 사업"이라며 "신공항 없이는 대구의 미래도 없다"고 거듭 밝혔다.
또 김해공항 확장안 재검토 움직임과 관련해 "일방적 이해관계에 의한 주장만으로는 입지가 변경될 수 없다"고 했다.
대구 군·민간공항 통합이전은 지난해 3월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 2곳으로 이전 후보지를 압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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