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두고 병력만 교대하는 순환배치 차원…"아파치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주한미군 2사단은 지난 1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부대의 병력이 교대하는 임무교대식이 있었다고 5일 밝혔다.
공격헬기인 아파치를 운용하는 제2전투항공여단에서 '북극기병임무대 1-25 공격정찰대대'가 떠나고 미국 워싱턴주 루이스-맥코드 합동부대에 주둔하고 있던 '제16전투항공여단 제4-6 중(重)공격정찰대대'가 새로 배치됐다.
이 부대는 2013년도에 9개월간 한국에 순환배치된 바 있다. 순환배치란 장비는 그대로 두고 병력만 순환하는 개념을 말한다.
주한미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병력교대와 함께 아파치 헬기도 업그레이드했다"며 "업그레이드는 2년 주기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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