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017년 11월 15일 일어난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다기능 체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경북 포항북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포항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안이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정부예산 36억6천800만원을 포함해 150억원을 들여 흥해 특별도시재생지역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당구장, 작은 도서관, 돌봄센터, 문화카페, 공예공방실, 컴퓨터실 등이 들어선다.
이 센터는 현재 진행 중인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의 첫 연계사업이다.
김정재 의원은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체육시설이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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