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9/03/05/AKR20190305171000065_01_i.jpg)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5일 오후 4시 49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선녀바위 인근 한 바위에서 A(68)씨 등 3명이 고립됐다.
A씨로부터 해상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 보트를 투입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웃인 A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기도를 하기 위해 바위에 올라갔다가 밀물이 차오르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영종소방서 관계자는 "선녀 바위 쪽에서 기도를 올리면 잘 이뤄진다는 미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닷가에 가기 전 미리 밀물 시간을 확인하고 수시로 물이 차오르는지를 확인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