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정통한 이들도 홍콩서 새로운 발견할 것"

입력 2019-03-05 18:52   수정 2019-03-05 21:40

"미술시장 정통한 이들도 홍콩서 새로운 발견할 것"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 29일 개막
아델린 우이 이사 방한해 행사 홍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아트바젤 홍콩은 각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작가들 혹은 아직 진가가 드러나지 않은 작가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장입니다. 미술에 정통한 관람객들도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시아 최대 미술시장인 아트바젤 홍콩이 29일부터 사흘간 홍콩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다. 개막을 20여일 앞두고 방한한 아델린 우이 아트바젤 홍콩 이사는 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행사를 한껏 홍보했다.
올해는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전역의 손꼽히는 갤러리 242곳이 거장의 걸작부터 신진 작가의 실험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중에서 한국에 뿌리를 둔 갤러리 숫자는 9개다. 11곳이 참여한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정상급 화랑들이 참여하는 '갤러리' 부문에서는 아라리오갤러리, 학고재갤러리, 국제갤러리, 리안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PKM갤러리 등 6곳이 부스를 차린다.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상의 작가를 소개하는 '인사이트' 부문에는 갤러리바톤, 조현화랑, 우손갤러리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지니 서와 김종학, 최병소의 작업을 전시한다.
다른 부문에서도 한국 작가들이 각국 미술 애호가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사브리아 암라니는 신진 작가의 개인전에 집중하는 '디스커버리' 부문 주인공으로 한국인 작가 오종을 선택했다. 국제 갤러리는 실험적인 '캐비닛' 부문에서 유영국의 작업을 선보인다.
우이 이사는 하반기 열리는 웨스트번드 아트앤디자인 페어 등 상하이 미술시장의 급성장에 "1년 내내 아시아 시장에서 모멘텀이 생겨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면서 "아트페어들이 각자 초점을 맞추는 분야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ai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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