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점포 480곳 '텅텅'…시 활용방안 골몰

입력 2019-03-06 09:39  

대전 원도심 점포 480곳 '텅텅'…시 활용방안 골몰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원도심 빈 점포가 500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이뤄진 중구 중앙로 프로젝트 사업 구역 내 점포 실태 조사 결과 빈 점포가 480곳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정보공사와 함께 6개월 동안 전기를 쓰지 않았거나 사용량 총합이 60㎾h 이하인 점포 1천665곳을 추린 뒤 현장 확인을 했다.
시는 이달부터 이들 빈 점포의 건물주 정보를 파악해 활용 가능 여부와 활용범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하반기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임대료 안정협약을 원하는 건물주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소셜벤처 창업자나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기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공동화 산물로 방치돼 온 빈 점포에 대해 시 차원의 역할을 찾기 위해 나선 것"이라며 "빈 점포가 줄어들면 중앙로 프로젝트 사업과 맞물려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