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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제품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가 누적 판매 5억캔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4월 첫 출시 후 1년 10개월 만으로, 1초에 8캔씩 팔린 꼴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팔린 캔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를 1.6바퀴 도는 양"이라며 "앞서 1년 만에 2억캔을 판 것과 비교하면 30% 이상 빠른 속도"라고 소개했다.
발포주란 맥아 비율을 줄여 부과되는 세금을 맥주보다 낮게 만드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맥주 대용품으로,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면서도 가격은 맥주보다 약 40% 저렴하다.
하이트진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은 좋아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무기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내 첫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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