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미세먼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모현읍, 이동읍, 백암면 등 3곳에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대기오염측정소에서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풍향·풍속을 24시간 자동으로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전광판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된다.
시민들은 환경부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www.airkorea.or.kr)나 우리동네대기질 앱을 통해서도 자신이 사는 지역의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에는 처인구청, 기흥구청, 풍덕천1동, 수지구 녹십자사거리 등 4곳에만 대기오염측정소가 운영돼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감이 높은 만큼 지역별 대기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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