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에쓰오일이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에쓰오일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장인 선진영 전무는 "매년 크게 늘고 있는 우리나라 이주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한국이주여성센터에 작으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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