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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6일 오후 1시 4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한 컨테이너 농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진화인력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이 불로 컨테이너 농막 2개 동이 모두 탔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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